성시경과 '잊지 말기로해' 음원 차트 올킬시킨 권진아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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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발라드 황제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Winter Wonderland (윈터 원더랜드)' 발매에 앞서 성시경은 권진아와 함께 부른 '잊지 말기로 해'를 선 공개했다.

'잊지 말기로 해'를 열창한 성시경은 음원 공개 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멜론 지니 엠넷 등 국내 9개 음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성시경의 등장으로 기존 인기 곡들은 한 계단씩 하락했다. 멜론과 지니차트 기준, 2위는 규현의 '광화문에서'다. 3위는 에이핑크의 신곡 '러브'(LUV)였다. 이 외에도 박효신의 '해피투게더', 토이의 '세사람' 등이 톱5 내에 올랐다.

'잊지 말기로 해' 김현철 장필순이 만들고 이문세 이소라 등 많은 유명가수들에 의해 불려진 곡이다. 성시경은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되 조금의 변화를 시도해 2014년 겨울에 최적화된 '잊지 말기로 해'를 만들어 냈다.

성시경은 신예 권진아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발표된 유희열의 앨범에서도 목소리를 더한 바 있는 권진아는 성시경과 애틋하면서도 서러운 이별을 표현했다.

권진아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부드러운 음색으로 주목받으며 유희열 사단 안테나 뮤직과 계약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3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잊지 말기로 해'를 선공개에 이어 9일 자정에는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윈터 원더랜드'를 전격 발매할 예정이며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성시경 전국 투어 콘서트 - 겨울'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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