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금지 음식vs애완견 건강 음식’ 조미료 적당량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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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금지 음식이’ [사진 중앙포토]

 
‘애완견 금지 음식이’ 장안의 화제다.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자 의학박사인 해롤드 캐츠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테라브레스(TheraBreath)’를 통해 애완견에게 줘서는 안 되는 음식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애완견에 좋은 음식은 가공이나 조미료 첨부가 덜 된 식품이다. 특히 오랜 실내생활로 피부병이 많은 애완견에는 다시마와 가열된 토마토, 단호박이 좋다. 애완견의 털관리를 위해선 콩과 고기류인 양, 소, 닭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먹이는 게 좋다.

반면 애완견 금지 음식에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어패류나 오징어, 문어 등을 강아지가 먹을 경우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초래할 수 있다. 또 밀가루 음식이나 양념이 가미된 음식, 탄산음료 등도 소화불량을 유발하며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 등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끝이 날카로운 생선이나 조류의 뼈는 식도나 내장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애완견이 먹기에 적합하지 않다. 양파나 파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성작용으로 빈혈이나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초콜릿은 절대 섭취 불가 식품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초콜릿은 절대로 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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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금지 음식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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