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씨 내일귀국|이순복양 동행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로스앤젤레스=연합】 변조여권으로 미스서울 이정복양(27)과 미국도피행각을 벌이다가 납치소동을 일으킨 한승희씨(27)가 5일 미콜로라도법원으로부터 납치에대한 무혐의판결을 받고 7일(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콜로라도법원은 한씨와 이양을 신문한 결과 납치가 아닌 불법입국으로 판결,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총영사관의 보증을 받아 자진출국하도록 명령했다.
한편 이양은 한씨와 동행하기를 거부, 콜로라도이민국은 다시 이양의 출국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