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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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환상적인 영상에 세계명곡을 담은 음악영화『판타지아』(원제Fantasia)가 국내에 수입됐다.
영국출신의 「리어폴드·스토코프스키」(1882∼1977) 지휘로 미국필라델피아 오키스트러가 연주한『판타지아』는 고전의 「바하」에서부터 현대의「스트라빈스키」에 이르기까지 시대적으로 다양하게 선곡된 8편의명곡에다 「월트·디즈니」프러덕션의 갖가지 그림이 음악의 성격에 따라 각각 영상으로 곁들여있다.
지휘봉없는 지휘로 유명한 「스토코프스키」회 음악도 일품이며(그는 영화를 좋아해『오키스트러의 소녀』란 영화에도 출연했다)세계적인 음악평론가·작곡가·작가인「팁즈·테일러」가 각음악의 해설을 맡고있다.
일본은 이 영화가 음악·미술·무용교재로 쓰이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각국은 경의를 표하기위해 정장으로 입장하는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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