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문근영·한가인, 가을여인 '3색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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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무더위의 고비를 넘고 있다. 이미 한편에선 가을을 예고하는 톱스타 미녀들의 변신이 시작되고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송혜교, 문근영, 한가인. 에뛰드 화장품 전속 모델 송혜교는 가을 광고 촬영에서 섹시한 '글램룩'으로 성숙미를 물씬 드러냈다. 봄 여름에 비해 가을이라는 계절에서 느끼는 질감과 풍부함은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 보다 고혹적으로 느낌이다. 송혜교가 제안하는 '글램룩'은 글래머러스(Glamorous)를 어원으로 한다. 신디 로퍼, 마돈나 등 80년대 최고의 팝스타들이 즐겨 입던 무대의상에서 기원한 것으로 섹시하고 파워풀한 스타일로 송혜교의 색다른 변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녀린 목선과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모습은 가을빛 감도는 한폭의 인물화를 연상케 한다. 송혜교가 귀엽고 깜찍한 여인에서 성숙녀로 다가선 모습이 파격적이라면 가을로 접어든 문근영의 변신은 울트라 메가톤 급이다. 송혜교가 제안하는 '글램룩'은 글래머러스(Glamorous)를 어원으로 한다. 신디 로퍼, 마돈나 등 80년대 최고의 팝스타들이 즐겨 입던 무대의상에서 기원한 것으로 섹시하고 파워풀한 스타일로 송혜교의 색다른 변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녀린 목선과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모습은 가을빛 감도는 한폭의 인물화를 연상케 한다. 송혜교가 귀엽고 깜찍한 여인에서 성숙녀로 다가선 모습이 파격적이라면 가을로 접어든 문근영의 변신은 울트라 메가톤 급이다. 지난 1일 태평양 마몽드의 새 모델로 발탁된 한가인은 이국적인 외모와 동양적인 청순미가 교차된 매력으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컨셉을 제시할 예정. 오는 9월부터 방영되는 CF 촬영에 앞서 한가인은 "결혼 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과 풍부한 표정을 공개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 문근영 한가인 외에도 '라네즈걸' 전지현 이나영 등도 '미의 향연'을 펼칠 예정. 최고 톱스타들이 펼치는 미의 한판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가을이 선뜻 다가옴을 느낀다. 권연태 기자 기사제공: 고뉴스(http://www.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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