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는 강좌 98%, 스마트폰으로 수강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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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011년 교과부로부터 미술상담학과 40명 정원의 휴먼케어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인간행복과 복지사회구현에 이바지할 실천적 심리지원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림을 이용한 미술치료 실습 장면. [사진 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1월 8일까지 특수교육학과·사회복지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이, 4학기 이상 70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는 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과 치료 재활 특성화 명문 사이버대학교라는 것이다. 학과의 구성에서도 같은 법인 산하 대구대학교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또 대구대와의 학점교류를 통해 교육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특강·실습·임상사례·스터디모임 등 오프라인 강의와 만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최근 실시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의 장점을 묻는 설문조사에선 특성화 대학 이미지와 가족적인 분위기가 가장 많이 뽑혔다. 교수진이 오프라인 특강에 대해 애착을 갖고 학생 개개인을 지도하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것이 대구사이버대의 장점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중 모바일 캠퍼스 환경이 뛰어난 학교로도 손꼽힌다. 온라인 대학으로서 고품질의 콘텐트 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구현 가능한 강좌가 98%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은 거의 모든 수업을 휴대폰으로 출석하고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강의 구현율이 높은 이유는 매학기 콘텐트를 100% 자체제작하고 있는 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설계·제작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KT와 산학협력으로 모바일러닝 환경을 구축하고 ‘DCU M-Campus’를 선보여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에는 교육과학부로부터 휴먼케어대학원(미술상담학과, 40명 정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휴먼케어대학원은 대구사이버대의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인류애를 바탕으로 인간행복과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실천적 심리지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전체 학생 중 재직자 비율이 68%에 이를 정도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20여개 주요 자격증 과정이 개설돼 학과 간 연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점도 직장인 입학률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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