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서오릉길 확장 본격화…왕복 6~8차로로 증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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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서오릉길이 확장된다.

24일 경기도 고양시는 삼송지구 등 주변 택지개발로 늘어난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17년 10월까지 덕양구 창릉동∼서울시 경계 서오릉길 3.4km 확장공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고양 서오릉길은 7139억 원을 들여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될 계획이다. 창릉천부터 용두사거리 구간 0.6Km는 8차로로 나머지 용두사거리부터 서울시 경계는 6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고양시는 고양 서오릉길 확장공사와 함께 보행자 도로 내 자전거도로를 서치하고 중앙분리대에는 나무를 심고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공사과의 한 관계자는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공사구간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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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서오릉길 확장’ [사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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