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A와 함께 8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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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고교생으로 구성된 한국일남자C팀 (김정묵· 안재형) -과 국가대표주전으로 구성된 남자A팀(박리희·김항·김기택)이 제2회서울오픈국제탁구대회남자단체전 8강에 올랐다.
김정묵 (청주고3년)·안재형 (부산광성공고2년) 으로구성된 한국남자 C팀은 26일 잠실종합체욱관에서 벌어진 대회2일째 남자단체전2회전에서 「에릭· 보건」(세계32위)「댄·시밀러」(47위) 의 미국A팀을 맞아 안재형이 2단식경기를 따내는 수훈에 힙입어 3-1로 승리했으며 3회전에서도 스코틀랜드를 3-0으·로 완파, 「사이또」가 주축인 일본A팀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또 한국남자A팀도 수비주전인 박리희와 전진속공형인 김기택·김항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2,3회전에서 웨일즈A팀과 인도B팀을 3-0으로 완파, 우승고지를 향해 순조로운 행진을 계속했다.
그러나 한국남자B팀(윤길중·노간관) 은 영국에3-0으로 완패, 탈탁하고 말았다.
이밖에도 남자단체3회전에서는 1회대희 우승팀인 스웨덴A·B팀을 비롯, 강호일본A·영국·서독·홍콩등이 승리,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단체 2회전에서 한국B팀 (황남숙· 신득화)은 그리스를 3-0으로, C팀 (이미우· 김숙희· 박말분)은 네덜란드의 불참으르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인 3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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