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2-베가 팝업 노트, '품귀현상'…어디서 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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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아이언2 [사진 팬택]

 
팬텍이 내놓은 '베가 아이언2'와 '베가 팝업 노트'가 파격적인 출고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팬텍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 출고가를 78만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낮추며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여기에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에 대리점 추가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1만500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출시된 비교적 신제품임에도 출고가가 대폭 낮아지면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관리 중인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가 대폭 낮아질 수 있었던 이유는 보조금 상향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자 통신사들이 출고가 인하를 통해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팬택이 출시한 베가 아이언2는 전작인 ‘베가 아이언’에 비해 월등한 스펙을 자랑한다. 5.3인치 풀HD 화면, 스냅드래곤801, 3기가바이트(GB) 램, 322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신 단말기다.

팬택은 한층 정교하게 가다듬어진 엔들리스(이음새 없는) 메탈과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비롯해 배터리, 카메라, 내장형 DMB 안테나 등 전작에서 아쉬웠다고 여겨졌던 부분들을 빠짐없이 개선했다.

또한 팬텍은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나오는 팝업 형식의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를 21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고가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 출고가를 낮춘 '베가 아이언2'와 같은 35만2000원이다.

지원금(보조금)까지 더해지면 베가 팝업 노트는 2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베가 아이언2' 이후 처음으로 팬텍이 내놓은 '베가 팝업 노트'는 세계 최초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semi-auto)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고,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튀어나오는 기능이 있다.

베가 팝업 노트는 크림 화이트와 마일드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베가아이언2 [사진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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