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유미카츠라에 결혼때 입을 웨딩드레스 예약

중앙일보

입력

"유미카츠라 선생님의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할 거예요"

배우 송윤아가 지난 27일 일본 오사카 제국 호텔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제59회 유미카츠라 오사카 컬렉션' 무대에서 1억원 상당의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워킹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패션쇼 무대에 선 송윤아는 1부가 끝난 후 열린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유미카츠라 디자이너에게 자신의 결혼식 드레스를 부탁했고, 흔쾌히 승낙을 받아냈다.

유미카츠라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송윤아의 모습을 보고 패션쇼에 초청하고 싶었다"고 송윤아을 메인 모델로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는 송윤아의 부모님이 참석, 송윤아의 첫번째 일본 공식 활동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12월에 개봉될 예정인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설경구와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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