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97년 8월 시작된 대구선 이설과 관련, 신설노선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어서 지난해 5월부터 전문업체에 맡겨 폐선부지 활용계획안을 마련했다.
폐선부지는 동대구역에서 청천역까지 14㎞ 등 총 15.3㎞ 13만7189평에 이른다.
용역안에는 ▶동대구역~K2 입구는 물.나무가 어우러진 휴식공간▶K2~동촌역은 공원▶동촌역에는 예술.문화를 즐기는 휴식공간▶동촌역~율하천은 차.자전거 도로 개설 및 휴식공간 조성▶반야월역 일대는 안심연료단지와 연계된 개발▶반야월역~신서그린빌아파트는 주거공간▶신서그린빌~청천역은 공원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폐선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