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 전 함장 9월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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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968년 미국의 정보수집 함 푸에블로 호와 함께 북괴에 강제 납치되어 11개월 동안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전 함장 「로이드·부커」씨(사진)가 오는 9일에 열릴 연례 세계보도매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다.
퇴역 해군 중령인 「부커」 전 함장은 이날 자신의 방한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 세계회의에서 그가 뉴스매체에 관해 논의할 것인지, 또는 그의 피납 및 억류 경험을 회고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었다.
「부커」씨는 68년 푸에블로 호의 부하 승무원 81명과 함께 북괴에 강제 억류 됐다 풀려났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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