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국서 출전을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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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2회 서울오픈국제탁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원석)는 6윌30일 1차 참가엔트리를 마감, 지난해 남자 단체전우승팀인 스웨덴을 비롯, 5대양6대주와 38개국이 출전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오픈국제탁구대회는 지난80년에 이어 오는 8월25일부터 31일까지 7일동안 서울잠실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대회를 펼치게되는데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35개국에 비해 ,개국이 늘어났으며 최종엔트리를 마감하는 7윌15일까지는 38여개국 4백여명의 선수만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대회에는 중공 북한 헝가리 풀란드 루마니아 유고 체코등 공산권을 제의한 스웨덴 영국 서독 미국 일본등 자유진영의 최강이 모두 출전,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있다.
특히 이번대회는 아시아에서 일본 홍콩,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등 ATTU(아시아탁구연합)회원국들이 첫 출전한다.
한편 북한은 서울오픈대회를 방해하기 위해 제2회 평양오픈대회를 7윌15일부터 개최하나 참가국이 6∼7개국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국>
▲아시아 (13) = 한국· 일본· 홍콩· 인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유럽 (13) = 스웨덴· 서독· 영국· 덴마크· 벨기에·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스페인· 핀란드· 노르웨이· 웨일즈
▲중동 (5)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방· 카타르
▲북미 (2) = 미국· 캐나다
▲남미 (2) = 우루과이· 페루
▲아프리카 (2) = 케냐· 이디오피아
▲오세아니아 (1)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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