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남동생이 누나 누드 촬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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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11년 만에 '애마누드'로 활동을 재개하는 안소영(46)의 누드 사진을 남자 친동생이 찍어 화제다. 안소영의 측근은 "이번 누드 촬영에는 친동생인 안기천씨가 사진작가로 활동했다"면서 "전문가적인 안목과 감각을 가지고 안소영의 몸매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 대학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안기천씨는 그의 누나의 컴백 누드프로젝트에 노 개런티로 참여, 안소영의 알몸을 과감하게 렌즈 속에 담았다. 누드 프로젝트를 진행한 위드넥스의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몇 억짜리 프로젝트가 깨질 수도 있어서 처음에는 반대했다"면서 "남매 모두 프로정신을 발휘해 작업을 했고, 촬영 스태프들도 끝날 때까지 두 사람이 남매지간이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였다"며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했다고 밝혔다. 안기천 사진작가는 "사실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누나의 복귀를 돕고 싶었다. 나만큼 누나를 잘 아는 작가는 없지 않은가. 누나 역시 내가 카메라를 잡아주길 내심 바랬다"며 작업에 참여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안 작가는 "색안경 쓰고 보면 한없이 어둡게 보인다. 하지만 일은 일이다. 나는 작가로서 충실했고, 누나는 모델로서 충실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안 작가는 세계적인 예술가 에곤 실레를 예로 들며 "실레 역시 여동생을 모델로 누드를 그렸다"며 "작품은 어디까지나 작품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안소영은 "물론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동생 앞에 알몸으로 서는게 당당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한 후 "누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 작가와의 교감이다. 그런 점에서 작품에 대한 동생과의 교감은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안소영의 누드 프로젝트는 7월중 모바일 이동 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친동생이 안소영의 누드를 직접 촬영해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 = 위드넥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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