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끓여먹고|선원2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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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주=연합】2일 상오7시30분쯤 북제주군 한경면 차귀도 남쪽 28마일 해상에서 한림읍 수협소속 명진호(5t·선장 김성수·25)선원7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김순록(53·북제주군 한림읍 귀덕리) 문옥용(50·동)씨 등 2명은 숨지고 홍순근씨(32)등 5명은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이날 아침식사로 복어를 끓여먹은 뒤 식중독을 일으켜 변을 당했다.
중태에 빠진 선원들은 제주시내 나사로병원·침례병원에 입원가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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