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양조위·전혜림과 영화찍고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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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 자주색 벨벳 의상을 입고 인사하고 있는 권상우, 사진 = 곽경훈 기자]

7일 오후 8시 20분 서울 소공동 롯데 명품관 에비뉴엘 루이비통 매장 입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오프닝 파티에 참석한 권상우는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 스페셜 사진집을 내고, 아시아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권상우가 올 가을에 유행할 것이라는 벨벳 소재의 루이비통 자주빛 상의를 입고 등장하자 국내 언론은 물론 홍콩과 일본 등 40여명의 해외 언론들이 열띤 취재를 벌였다.

권상우는 "와이셔츠를 입지 않은 채 머플러만 착용한 것이 오늘의 패션포인트" 라며, "느와르 영화인 '야수'를 찍고 있어 스타일에 있어 변화가 생긴것 같다."고 쑥스러운듯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맡았던 그 어떤 역보다 이번 영화에서의 역할이 맘에 든다"며 "가장 기대되는 영화"라고 자신의 영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홍콩에는 한번도 못 가봤다"는 그는 이번 영화가 끝나면 여행으로 홍콩을 한번 쯤 방문하고 싶다."며, "홍콩배우 중 양조위와 전혜린과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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