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우마 서먼 함께 루이비통 파리컬렉션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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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한류 열풍의 주역 이영애(34)가 루이비통이 선정한 아시아의 대표모델로 발탁됐다.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 명품관 애비뉴엘관 루이비통 매장 입점행사에 참석한 이영애는 '루이비통 프렌드'로 뽑혀서 앞으로 세계적인 루이비통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석했다. 루이 비통의 한 관계자는 "제니퍼 로페즈, 우마 서먼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로 루이 비통 모델로 활동했다"면서 "아시아 스타로 이영애를 선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장금' 등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이영애의 진면목을 유럽에서도 인정한 결과라고. 이 날 행사에는 루이비통 아시아퍼시픽 드라쥬 사장이 참석해 이영애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루이비통 프렌드로 활약해주기를 기원했다. 프렌드로 선정된 소감을 짧게 밝힌 이영애는 "루이비통 아시아 모델이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 루이비통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대만 팬들이 선물한 루이비통 백을 지금도 잘 들고 다니고 있다"며 영화제 등을 통해 루이비통 의상을 알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영애는 파리컬렉션에 우마 서먼 등과 함께 초청됐으며 홍콩 랜드마크에 입점되는 루이비통 매장의 오프닝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루이비통 아시아 프렌드로 발탁된 이영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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