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한예슬 도망갈까 걱정에…"여권은 PD에게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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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36)이 한예슬(32)의 보증인으로 나섰다.

한상진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단언했다.

한상진은 “한예슬의 3년 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한예슬에 대한 걱정이 없다. 대본 연습 현장이든, 촬영 현장이든 이 작품을 해내겠다는 열정이 느껴진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한예슬의 여권은 이창민 PD에게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예슬은 현장에서 늘 기분이 업 돼 있어 이상할 정도다. 한예슬 외에 왕지혜, 하재숙 등 여배우들이 있지만 여배우가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웃고, 콧소리 인사까지 하면 현장이 업 된다. 우리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주변에서 걱정하지만 곁에 있는 우리 모두 걱정 안한다. 한예슬을 보증한다”고 나서기까지 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끝없는 사랑’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1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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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사진 SBS 미녀의 탄생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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