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연방의「샐리·리틀」순회경기서 11번째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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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남아연방의「샐리·리틀」(30)이 캘리포니아주 인더스트리에서 17일 폐막된 올림피아 골드 여자골프대회에서 4언더파2백88타(75-74-69-70)로 우승 (상금2만2천5백 달러), 여자프로대회순회경기에서 11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로「오까모또」(강본)에게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리틀」은 최종일 버디7개에다 퍼티에서 아우트13, 인10개를 하는 눈부신 플레이를 벌었다.
「도너·화이트」는 2언더파 2백90타로 2위,「오까모또」와「낸시·로페스·멜턴」은 2백91타로 공동3위를 각각 마크했다.
「리틀」은 이번 우승으로 프로데뷔 12년만에 LPGA(여자 프로골프협회)투어에서 11번째 패권을 획득하게 됐다.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캘리포니아주)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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