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DP TV '최고' 선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올해 초 LG전자가 출시한 PDP TV가 해외에서 상을 많이 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자사의 '50인치 멀티 PDP TV(사진)'가 세계적 IT잡지인 'PC월드'로부터 '최고의 PDP TV'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월 500만부가 발행되고 있는 PC월드는 매년 20개 제품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에 PDP TV 부문에서 LG 제품이 총 72점으로 필립스.파이어니어.NEC.소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이에 앞서 올해 3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인 세빗(CeBIT)에서 'iF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잡지 '포퓰러 메카닉스'와 독일 디자인 기관인 '디자인 젠트룸'에게서도 상을 받았다. 5월에는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IDG가 운영하는 정보기술(IT) 전문 사이트인 IT월드로부터 '5월의 최고 IT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PDP TV에 160GB(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HD(고화질)급 방송 13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이현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