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동네] 세계 문명사 다룬 시리즈 완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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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 세계 문명사 다룬 시리즈 완간

고대 이집트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문명사를 다룬 '타임라이프 세계사 1~18'(가람기획, 각권 200쪽 안팎, 각 2만5000원.사진)이 번역 1년여 만에 마지막 5차분 '이성의 시대' '유럽의 낭만주의 시대' '제국의 종말' 3권으로 완간됐다. 세계사의 흐름을 주요 문명이나 시대 중심으로 살핀 이 시리즈는 엄밀한 고증, 풍부한 도판이 강점이다. 또 역사적 인물은 물론 보통사람들의 생활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돋보인다. '역사서의 기준'으로 정평이 났다.

*** 책과 출판에 관한 책들의 해제집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 푸른숲 대표)가 책과 출판에 관한 책들의 해제집 '책, 말하는 책'(598쪽, 비매품)을 펴냈다. 학계, 언론계, 출판계 전문가 33인이 집필한 이 책은 출판의 역사, 독서문화, 북 디자인 등 10개 분야의 전문서 300여 권을 풀어 설명했다. 출판인회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홈페이지(www.kopus.org)에 책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 나라별 문화 소개한 인문여행총서

교통, 맛집,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일반 여행가이드북과는 달리 나라별로 문화를 소개하는 '큐리어스 시리즈'(휘슬러, 각 200~300쪽, 각 1만2000~1만5000원) 1차분 10권이 선보였다. 미국의 '컬처 쇼크'시리즈에 국내 작가의 사진을 더한 이 인문여행총서는 앞으로 약 5년에 걸쳐 200여 개국의 역사, 생활, 문화를 소개하겠다는 야심찬 기획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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