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Briefing] 소니 첫 외국인 CEO 스트링어 취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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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 소니 첫 외국인 CEO 스트링어 취임

소니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스트링어(63.사진)가 22일 공식 취임했다. 소니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스트링어를 CEO로 공식 승인했다. 스트링어 회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수많은 경쟁자가 있는데 모든 전선에서 싸움을 할 수는 없다"며 인원과 제품 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 현정은 현대 회장, 임직원 자녀에 책 선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3일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라는 책을 선물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가정에서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이 회사에서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러시아 정부, 진생사이언스 김복득 대표 표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교내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진생사이언스의 김복득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혁신적인 의약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진생사이언스는 인삼의 뿌리를 특수 가공해 선삼을 개발한 공로로 2003년 특허기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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