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4월 3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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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기

한약재 유통의 '메카'에서 할인축제-.

전국 한약재의 70%가 거래되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藥令市)에서 5월 3일까지 '제9회 서울약령시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2, 3일에는 약재 썰기 경연대회와 한약차 시음회, 소달구지 타기, 건강마라톤 대회, 택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약령시 내 모든 업소에서 한약재를 10% 할인 판매한다. 02-969-4793~4.

*** 나들이

푸르름 가득한 초록뜰로 오세요.

서울시는 시청 서소문별관 3층 옥상에 조성한 '초록뜰 정원'을 다음달 12일~6월 7일 개방한다. 3백㎡ 규모인 초록뜰에는 달맞이꽃.구절초 등 1백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개방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수.금요일에는 안내 해설자가 나와 초록뜰을 찾는 시민에게 옥상 녹화의 효과 등을 설명해준다.

*** 이벤트

갤러리로 변신한 형무소 옥사(獄舍).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세계문화유산 사진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문화 유산인 창덕궁.종묘.불국사.석굴암.수원화성.강화 고인돌 등을 소재로 한 사진작가 이상수씨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연다. 02-363-9750~1.

*** 이렇게

시내 들어올 땐 차 두고 오세요.

다음달부터는 서울시청과 종로.성동.동대문.중구청 등 도심 내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이 완전 유료화된다.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방문 확인증이 있으면 1시간까지 무료 개방하던 제도도 폐지된다. 오는 7월 시작되는 청계천 복원 공사에 따른 도심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나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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