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시청률 7.8%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한달 뒤인 6월 9일 시청률 13.9%를 기록하더니 18일엔 17.2%까지 치솟았다. 주요 시청층은 40대 여성(22%), 60대 이상 여성(19%), 30대 여성(16%)순. 방영 시간대가 정확히 일치하진 않지만 KBS 2TV와 MBC 아침 드라마들은 18일 각각 9.4%와 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분석).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측은 "시청률 상승은 최근 아줌마의 인생 성공기가 인기를 끄는 세태와도 관련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실제 억척 주부의 삶을 그린 KBS '두 번째 프러포즈'는 시청률 12.8%로 출발해 37.2%로 종영했으며, SBS '불량주부'도 12.2%에서 22.9%까지 올라갔다.
이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