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이하 공무원 근속수당 검토 중|행정기관 대민 서한 가급적 한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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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독자여러분의 건의·고발·진정 등에 대해 정부관계 기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사, 처리했읍니다.
▲대민공한 한글로 써야(1월25일자)=앞으로 행정기관에서 발송되는 각종 서한은 어려운 한자 사용을 지양하고 가급적 알기 쉬운 한글을 사용토록 시정, 조치하겠읍니다.
▲하위직에도 근속수당 혜택 요망(1월28일자)=총무처는 연차적으로 7급 이하 공무원에게도 확대 실시할 것을 검토중 입니다.
▲결혼하면 사표 각서 시정요망(2월1일자)=사립학교 교원의 신분이 보장되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며 산하 사립학교에 교원의 신분보장을 침해하는 얼이 없도록 전북 교육위원회가 지시했읍니다.
▲잘못 표기된 「ㅌ」자 시정요망(2월1일자)=진정인이 지적한 「ㅌ」자가 맞는 글자이며 또 「ㅌ」으로 쓰기를 지도하고 있읍니다. 앞으로도 바르게 교육하고 홍보할 것입니다. (문교부)
▲횡단로 위치 불합리, 보행위반 행위 잦다(1월25일자)=육교와 횡단보도간 거리가 l백80미터이며 현재의 육교 및 횡단보도를 이용해도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로여건상 현재의 위치가 적당하다는 판단입니다.
▲경로우대증 사용에 대한 계몽 실시요구(1월25일자)=경로우대증에 대해서는 각시·도 관련 부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행정지도 계몽과 언론 등 홍보를 통해 철저히 실시하도록 보건사회부가 조치하고 있읍니다.
▲전철운행 간격 단축요망(1월28일자)=안전운행을 위해 수원역에 반복선이 완성되기 전에는 곤란하다는 철도청의 회답입니다. <정부 합동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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