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테오,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승리…샬케 4-3 역전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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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른 디 마테오가 승리를 거뒀다.

샬케04는 2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벨틴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에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볼 점유율에서 62대 38로 스포르팅 리스본에 앞선 샬케는 15개의 슈팅을 날리며 4골을 뽑아냈다. 11개 슈팅을 날리고 3골에 그친 스포르팅 리스본을 제압했다.

샬케는 전반 15분 나니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치네두 오바시가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6분 얀 훈텔라르, 15분 베네딕트 회베데스가 연속골을 터트려 3-1로 앞서갔다.

후반 19분과 33분 아드리엔 실바에 연속골을 내준 샬케는 3-3 동점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에릭 막심 츄포모팅이 결승골을 기록해 짜릿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9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샬케 감독으로서 데뷔전 승리를 따낸 디 마테오 감독은 2무를 기록중이던 샬케에 조별리그 첫 승을 선사했다.

디 마테오는 짧은 감독 경력직에도 불구 이미 챔스 우승을 경험한 감독이다. 디 마테오는 지난 2012년 3월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감독직을 맡아 나폴리, 벤피카, 바르셀로나를 연파한 뒤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첼시의 숙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이에 샬케는 3년 계약을 통해 디 마테오 감독을 선임했고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샬케는 오는 26일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과 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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