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고속도로에 「기동순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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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고속도로에 모터사이드카 기동순찰대가 18일 등장했다.
이 순찰대는 미국 하리데이비드슨사에서 만든 고성능사이드카(배기량 1천3백40㏄·시속 2백㎞·싯가 1천만원) 5대로 편성, 경찰의 무전중계소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보고를 맨 먼저 접수, 조기출동하며 과속 등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한다.
순찰대는 2개 팀으로 1개 팀은 무술유단자 2∼3명으로 구성되며 우선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수원∼안성간 경부고속도로 및 수원∼여주간 영동고속도로 등 1백70㎞ 구간을 순찰하며 3월에 사이드카 5대를 더 들여와 다른 고속도로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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