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부부금실」등 기발한 보험상품개발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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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보험시장의 개척을 위해 보험회사들 마다 기발한 상품을 개발하는 경쟁이 치열하다.
회원 및 단체의 각종 기금조성이나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한마음보험(동양생명)이 있는가 하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주는 부부금실보험(대한교육보험)이 있다.
동양생명에서는 18∼40세의 여성을 상대로 하는 영 레이디보험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는데 보험대상이 다양하고 중복해서 탈 수 있는 이점이 특색.
예컨대 이 보험에 가입하면(10년만기 1백만원짜리 한달 보험료는 6천4백50원) 일정기간(10개월) 경과 후 결혼했을 때(30만원) 출산했을 때(30만원), 그리고 입원했을 때(하루1만5천원) 수술했을때(1백만∼2백만원) 상해를 당했을 때(최고7백만원) 각각 보험금을 지급하고 만기가 되면 다시 계약보험금(1백만원)을 지급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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