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기념품경매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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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런던의 소더비경매장에서 열린 비틀즈기념품경매는 운집한 팬들을 정리하기위해 교통경찰까지동원.
비를즈 <사진>가 평소애용했던 물건이 출품된 이경매는 낙찰가격마저 높아 작고한「존·레넌」의 메모지가 3만4천4백마르크 (한화 약1천만윈)에 팔렸는가 하면 역시 「레넌」이 무대에 입고나왔던 양복 한벌은 1만마르크 (3백만원), 「조지·해리슨」의 기타는 1만3천마르크(3백90만원)에 낙찰.
뿐만아니라「폴·매카트니」가 한때 팬들을 열광시킨 피아노는 무려 3만9천마르크(1천1백70만윈)에 낙찰, 이날 경매에서 최고값을 기록하기도.
이 기념품들은 대부분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에 있는 어느 사설방송국이 출품한것으로 이방송국은 이날의 수입금으로 비틀즈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것.
【슈피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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