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 코트 속 … 고마운 마음 오래 간직하는 체크의 품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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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통과 유산, 그 영감을 반영한 버버리 브리튼의 남녀 커플을 위한 시계. [사진 버버리]

결혼은 곧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다. 예비 신랑·신부들은 예비 가족들에 대해 적지않게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특히 새로운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줄 첫 선물을 고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받는 사람과의 관계이며 취향과 품격 등을 두루 고려하면 척 손에 잡을 만한 선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버버리는 이런 예비 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2가지 ‘머스트해브’ 아이템을 제안한다. 받는 사람의 나이에 따른 고민을 할 필요가 없고, 오래 간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를 연기한 유연석이 버버리 헤리티지 트렌치 `윌트셔`를 입고 있다.

◆커플 위한 버버리 브리튼 시계=버버리 브리튼(The Britain)은 영국의 풍부한 전통과 유산에서 비롯된 영감을 반영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버버리 브리튼에서 전통과 모던의 균형,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성과 품질까지 갖춘 컬렉션을 선보였다.

깊고 풍부한 블랙 색상의 악어가죽 스트랩은 반구형 소프트 패딩 처리된 커스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다이얼에도 스트랩과 동일한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버버리 고유의 체크 문양을 스트랩에 새겨 기존 시계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라운드 팔각형 케이스와 수공으로 나사를 고정한 케이스 뒷면은 버버리만의 DNA를 보여주며 긁힘과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다이얼을 보호한다. 체크 엠보스드 가죽 스트랩의 남성용은 43㎜의 케이스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브리튼만의 클래식함을 잘 나타낸다.

여성용은 다이얼부터 브레이슬릿까지 가을과 어울리는 트렌치 컬러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은은하게 풍긴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5기압, 10기압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사용, 최고의 품질을 강조한다.

◆세대가 함께하는 아이템, 트렌치 코트=158년 전통의 버버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도 예비 부부들이 선택하기 좋은 선물이다. 더블 브레스트의 전형적인 클래식 트렌치 코트가 현재도 성인 남녀와 아동을 위해 선보여지는 데서 볼 수 있듯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영원한 아이템으로 양가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트렌치 코트는 사계절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버버리의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에는 스코틀랜드 캐시미어 소재로 만들어 보온효과를 주며 탈부착이 가능한 내피가 디자인된 제품이 있어 사계절 활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이 있어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은 제품으로 꼽힌다. 2014년에는 핏(fit)과 길이별로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에 이름을 붙여 새롭게 선보였다. 결혼 선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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