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7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중국 선양(瀋陽)시의 20개 여행사와 5개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대구관광 설명회를 연다. 시는 10일까지 이들에게 대구의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약령시.서문시장.우방랜드.팔공산 등지를 답사하는 팸 투어 행사도 마련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선양 왕복 직항로가 생기면서 이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다. 시는 또 다음달 초쯤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중국관광객 유치단을 만들어 베이징시와 헤이룽장.지린.랴오닝성 등을 돌며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 인적 자원이 많은 중국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