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화물하역 거부|미 항만노조 자유노조 탄압에 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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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21일로이터=연합】미최대의 항만노조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21일 비상의약품과 비상식량을 제외한 미국과 폴란드간의 모든 화물하역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토머스·글리슨」ILA회장은 11만 항만노동자들의 폴란드행 화물하역 보이코트가 자유노조에 대한 탄압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폴란드의 계엄령과 자유노조지도자들의 구금, 그리고 폴란드국민들에대한 인권탄압이 종식될때까지 하역작업 보이코트가 계속될것이며, 비상의약품과 비상식량의 공급은 예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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