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상 연체된 부실대출|총 1천4백9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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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승윤재무장관은 국회 재무위에서 지난8월말현재 6개월이상 연체된 장기부실대출은▲시중은행총대출 7조5백56억원중 l천1백39억원(l.6%)▲특수은행대출 10조5천1백64억원중 245억원(0.5%) ▲지방은행총대출 1조2천1백64억원중 1백6억원(0.9%)으로 총대출 18조7천9백76억원의 0.8%에 해당하는 1천4백9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78년부터 지난9월까지 상장기업중 부도를 낸 기업은 삼양금속공업, 대창건실, 자진건실, 범아건설, 율산실업, 석악산업등 6개업체이며 부실대출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감사조치내용은 은행장인책5명, 임원인책사직 3명, 은행장경고 3명, 임원 경고10명등 모두 75명을 문책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5차5개년계획기간중 금리의 완전자율화는 어렵지만 금리자율화의 단계적 조치로서 1단계로 콜금리·CP금리를 자율화하고 2단계로 나머지 제2금융권의 금리를 자율화하며, 3단계로 은행금리를 자율화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금리를 소폭적으로 유동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장관은 전국의 공유수면불 법매립지3천만평중 국유화된 1백50만평은 내년도에 지방자치단체에 넘겨 지방재정법에 따라 5년간 분납하는등 실정에 맞게 매각처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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