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편물 배송, 예고부터 결과까지 스마트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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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3500여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우편?물류서비스와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서비스 부문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 기업은 130년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온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사진)가 선정됐다. 우편 물류의 효율화와 우체국 금융의 지속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 우정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경영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전국 3500여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에 보다 빠른우편·물류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정보화지원 및 기부협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한국우정”을 만들고자 고객중심의 우정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고객만족경영 실현을 위해 내부직원의 직무역량강화와 고객중심의 서비스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IT 인프라를 개선, 우편물의 접수·운송·배달 전 과정을 통합처리·관리하는 우편물류시스템을 최신 성능을 갖춘 Green IT 기반의 통합서버로 전면 재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우편물 배달 예고·결과 등을 이용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쉬 메시지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배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고객감동경영활동으로 매월 전국 우체국의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 및 총괄국 중심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민원관리와 고객중심의 제도 개선, 실시간 고객서비스를 위한 우편고객만족센터 구축 등 우체국 문화 확산을 위해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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