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의견 수렴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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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으로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정부3.0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3대 전략, 10개 중점 추진 과제, 30개 세부 이행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추진 과제 이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체계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 미래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련해 민간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유 중인 45개 DB(자료) 중 44개 DB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우선 30개 DB를 개방했다. 공공데이터 보유 목록과 제공 대상 데이터를 정비해 개방 효과가 미약한 데이터 목록은 제외하고 국민생활에 유용한 신규 목록도 추가로 발굴하고 있다.”

-공단의 주요 협업 추진 과제는.

 “취업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산재근로자 재취업 강화, 산재근로자를 위한 재활지도 희망 맵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지원서비스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산재 요양종결 후 진료비 부담 주체를 명확하게 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코리아 헬스케어 3.0사업’(의료정보 공유에 기반한 원격진료 제공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부처·기관 간에 칸막이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2013년도 정부·공공기관 협업과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취업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강화 프로젝트’가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공단은 정부3.0 추진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e-플랫폼을 활용한 정부3.0 과정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3.0 비전과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부3.0과 관련해 공단의 향후 계획은.

 “국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사람이 믿고 의지하는 세계 최고의 사회보장서비스 기관’이라는 근로복지공단의 비전에 걸맞게 국민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무 방식을 바꾸고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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