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축구,일본 꺽고 4강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광종호가 이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일본을 꺽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장현수가 패널티킥골을 성공시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40분 이종호가 패널티박스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중 얻은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망 오른쪽을 갈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최전방 공격수에 이용재가 나섰다. 김영욱과 이재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1선 공격을 지원하고, 김승대(포항)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박주호(27ㆍ마인츠)와 손준호(22ㆍ포항)는 더블 볼란치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고, 김진수(22ㆍ호펜하임)ㆍ김민혁(22ㆍ사간도스)ㆍ장현수(23ㆍ광저우 부리)ㆍ임창우(22ㆍ대전)는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24ㆍ울산)가 지켰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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