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마음 담겼나, 부드러운 그 불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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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만든 조명 브랜드이다. [사진 라문]

‘라문(RAMUN)’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만든 브랜드로 사랑하는 손자의 눈 건강과 행운을 위해 디자인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물레또(amuleto)와 깜빠넬로(campanello)가 대표 제품이다. 라문은 여러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 소장되고 전시될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과 완벽한 성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라문 조명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저명한 독일 뮌헨 국제현대미술관(Pinakothek der Moderne) 소장품으로 전시돼 있어서 유명하다. 모던 피나코텍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 피카소·칸딘스키·살바도르 달리 등 현대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임을 생각하면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의 작품성을 짐작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와 평가를 누리고 있다. 서울대 미술관 MoA에서도 전시와 판매가 될 정도다.

라문은 기능성과 안전성에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대학병원 안(眼)센터와의 협업으로 시력 보호를 위해 최적화했다. 또 자외선 및 적외선이 없어 눈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방탄 유리 소재인 스테인드 플라를 사용해 쉽게 깨지지 않는다. 제품 분해에 의한 감전 위험도 없다. 또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썼다는 RoHS(EU에서 제정한 특정위험물질 사용제한지침) 인증을 받았다. 인체의 눈과 피부에 무해하다는 광생물학적 안전성도 인증받았다.

대표 제품인 아물레또는 LED 스탠드 조명으로 감성을 중시하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철학이 담겨 있어 단순한 스탠드 그 이상의 특별함을 갖고 있다. 세 개의 링 형태는 각각 태양·달·지구를 표현한 조화를 상징하고 있다. 쉬운 동작성을 가능케 하는 독점적 관절구조와 51단계로 조절되는 조도 조절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음을 드러낸다.

수유등 및 장식등인 깜빠넬로는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자의 공간을 지켜주는 수호물로 만든 캔들라이트로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아이의 눈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빛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충전기를 분리해 사용하는 충전식 조명이기 때문에 아이의 곁에 둬도 안심할 수 있다. 여행 시 편하게 소지할 수 있는 휴대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바티칸 교황청의 종을 주조하는 이탈리아 종의 명가 마리넬리 사와 협업해서 만들어낸 5가지 종류의 종소리로 청량감 있는 소리까지 품고 있어서 취침등과 장식등으로뿐 아니라 테이블 위의 캔들라이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문 램프는 유럽에선 행운의 램프라는 의미를 담아 미래를 밝혀주는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라문의 조명들은 서울 대치동 강남직영점과 서울대 미술관, 전국 신세계백화점, 여의도 IFC몰, 전국 영풍문고 및 지방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화(1600-1547)와 홈페이지(www.ramun.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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