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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가요의 환상적 만남…27~28일 예술의전당 재즈 페스타

중앙일보

입력

선선한 가을 저녁, 8색의 재즈 스테이지가 관객을 기다린다. 27~28일 이틀 간 제3회 ‘예술의 전당 재즈 페스타’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과 가요계 스타의 다채로운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첫째날은 이은미가 재즈 보컬로 변신해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과 무대에 오른다. 리듬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자이언티와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기대되는 공연 중 한다. 재즈 피아노 여성 3인방 임미정, 배장은, 이지영도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둘째날은 재즈 디바 말로와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여성 보컬 선우정아가 환상적인 듀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루스 기타의 두 고수 한상원과 찰리정도 한판 음악 대결을 펼친다.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17인조 재즈파크 빅밴드와 BMK, 전제덕이 맡는다. 웅장한 빅밴드 사운드에 육중한 BMK의 음성과 거침없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져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2014 예술의전당 재즈 페스타=27ㆍ2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 무대, 1일권 4만4000원, 2일권 6만6000원, 문의 02-54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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