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5개년 실천계획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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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4일 「건설부가 확정발표한『5차5개년계획(82∼86)중 건설부문 실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대도시과밀화를 억제키위해 고등교육기관의신증설억제와 지방이전을 유도하고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을 확대하며 대도시 부적격공장을 지방으로 재배치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의 이전대상공장 3천8백98개중 1천개는 반월로(3백45개는 이미 입주), 2천8백98개는 발안 안중등 평택일원으로 이전시킨다.
이와함께 도시공원및 녹지공간확대를 위해 기존시가지내 학교·공장이전지역은 공원화하고 집을지을때는 일정량의 나무를 의무적으로 심도록하며 시가지를 새로 개발할때는 어린이공원·근린공윈등에 중점을 둬 일정기준이상의 공원개발을 의무화시킨다.
정부는 또 공업기반 구출을 위해 중화학기지25.6평방km(약7백80만평)등 모두 47.6평방km(약1천4백40만평)의 공업용지를 확장하며 상수도보금률은현재의 55%에서 86년에는 70%로, 하루 한사람당 급수량을 현재의 2백56ℓ에서 3백ℓ로 끌어 올리기로했다.
건설부는 주요도시의 하수도를 정비키위해 86년까지구미·반월·울산·창원·여천등 5대공업지역과 대구·대전·전주·광주·인천·부산·마산등7개대도시에하수처리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땅값안정을 위해 84년까지 전국토에기준지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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