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터널에 요금자동징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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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23일 시내 유료도로 요금징수원의 부정을 막고 인건비를 절약하기위해 북악터널 양쪽 입구에 1대씩 2대의 요금자동징수기를 25일 설치키로했다.
이 요금 자동징수기는 국제도로주식회사(대표 박도현·48)가 국내에서 개발한 것으로 요금징수기·적의선감지기·차단기·신호등으로 나누어져있다.
자동차가 자동징수기앞에서면 적외선감지기에 의해 감지돼 징수기신호등과 8m앞에 설치된 차단기에노란 불이 들어온다.
운전사가 1백원짜리 동전을 징수기에 넣으면 징수기와 차단기에 동시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차량이 통과하나 돈을 안넣을 경우 징수기와 차단기에 적색불이 들어오고 벨이 울리면서 차단기가 내려져 차량이 통과할수 없도록 되어있다. 대당 납품가격은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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