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공부의 「80년대 새 문화 정책」을 보고 받은 국회 문공위에서 이광표 문공장관은 국풍81 대해 『내년에도 개최되면 81년처럼 하진 않겠으나 현재로는 백지상태』라고 했다.
남재희 의원이 『새 문화 정책이 좋은 것은 다 망라한 것 같은데 이중 특히 강조해 추진할 것은 뭣이냐』고 묻자 이장관은 『10년 계획이므로 자신 있게 말하긴 어려우나 훌륭한 예술인이 배출되도록 하는 제도와 환경마련』이라고 답변.
이영희 의원(민정)은 『시집출판에도 2백만원, 무대공연엔 1천만∼1천5백만원이 드는데 작가에게 30만원, 무대공연에 2백만원씩 보조하니 문예진흥기금이 영세민 구호기금이냐』며 우수선수를 집중 훈련하듯 노벨상을 겨냥하여 가능성이 있는 작가에게 집중 지원하라고 촉구.
회의장에는 송지영 의원(민정)이 문예진흥원장 자격으로 문공부 공무원들과 함께 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