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 개당 2∼3백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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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초겨울 과일인 제주도산 감귤이 시장에 나왔다.
12일 남대문·동대문 시장에서는 아직 덜 익어 푸른기가 가시지 않은 감귤이 개당 2백∼3백원에 아직 거래가 뜸했다.
이들은 모드 산지 낙과가 조금씩 흘러온 것이고 용산 청과시장이나 농협공판장에는 오는 15일이 지나야 첫 감귤이 들어 올 것으로 보인다.
상인들은 올해 감귤도 풍작이어서 바닥시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사과·배 값은 다시 고개 들기가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요즘 사과 홍옥은 15㎏ 상품 한 짝이 4천원, 중품이 3천 7백원, 신고 배 15㎏ 상품은 5천 5백원, 중품은 4천원에 경낙, 지난 9월말 이후 값이 조금도 바뀌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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