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대전서 대전|김환진 1차 방어 상대|김룡현으로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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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복싱 WBA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 김환진이 같은 극동 프러모션 소속의 김룡현(동급8위) 과오는 10월 11일 대전에서 1차 방어전을 별이게 됐다고 전호연 매니저가 8일 밝혔다. 이 대전 WBA의 승인절차만 남아있지만 무난할 것으로 보여 한국 프로복싱사장 국내 복서끼리의 것 세계타이틀전이라는 새 기록을 남기게됐다. 극동 측은 같은 매니저를 둔 복서끼리 대전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이날 트레이너 이광주씨를 김용현의 새 매니저로 계약, 한국 권투 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김환진은 일본의「이나미」와 대전에서 1차 방어전을 가지려 했으나 「이나미」가 8월의 세계 랭킹에 빠져 김용현을 선정했다.
그러나 권투 계에서는 이 대전이 ① 승부조작의 가능성 ② 타이틀 매치의 질 저하에다 도전자를 3번씩이나 바꿔 발표해 팬들을 우롱하고있다고 비난, 아직도 성사여부에 미진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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