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원 안 늘려-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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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82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을 최대한 억제하고 특히 서울에서는 늘리지 않을 방침이다.
문교부관계자는 28일 82학년도 입학 정원 증원문제에 대해 9개 신설 대학 외에 기존대학은 81학년도의 대폭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구비가 미흡해 올해 수준이상으로 늘리는 것은 어렵다고 밝히고 국악과·국민윤리학과·유아교육학과 등 시급히 필요한 학과 외에는 증원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도권 인구집중억제 정책에 따라 서울지역대학의 입학정원은 앞으로 계속 억제, 서울과 지방의 대학생 비율을 30%대 70%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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