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교 대법원 판사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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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일교 대법원판사가 31일 건강상의 이유로 유태흥 대법원장에가 사표를 제출했다.
서 대법원판사는 지난 6월17일 미국·일본시찰을 마치고 귀국한 후 지병이 악화돼 한때 고려대 우석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자택에서 요양 중으로 출근을 못해왔다.
그의 사표는 금명간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 대법원판사는 47년 제 1회 변시에 합격한 후 국회법사위 전문위원·대검검사·법무부 차관·법제처장·총무처장관을 지냈으나 77년 2월부터 4년2개월간 법원 행정처장으로 있다가 지난 4월18일 대법원 판사로 임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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