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 복구 대책을|삽교천 개수, 상습수해 막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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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일요일인 19일 상·하오에 걸쳐 7시간동안 수재지역인 충남예산군과홍성군등 삽교천일대의 수해복구작업 현황을 둘러본뒤 서해안 ○○조소와○○방공대대에 들러 장법들의 근무태세를 점검했다.
전대통령은 전용 헬리콥터편으로 예산군신암면중례리의 조림 국민교 운동장에 도착, 승용차로 중비리 수해대책 응급복구현장지휘소로 가 박천수예산군수로부터 수해와 복구 작업현황을 보고 받았다.
전대통령은 복구공사를 벌이고있는 제방위로 올라가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폭우에 대비해 공사를 철저히 하고 연차적으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박군수에게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홍성군홍배면룡산리용두부락에 내려 수해복구현장에서 김관현 홍성군수로부티 『상습수해를 막기위해서는 삽교천의 개수공사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내년도 정부예산과 충남도도 일부부담하여 연례적인 수해를 막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수행한 김주남건설장관에게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시찰을 마친뒤 홍성읍내 대중음식점 서울식당에서 관계자들과 점심을 나누며 『한사람 앞에 4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산소공급이 원활하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나무를 많이 심자』고 권유했다.
이어 전대통령은 서해안○○초소에 들러 부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다음 참호로 내려가 근무중인 장병들의 근무태세와 통신시설등을 점검했다.
전대통령은 귀로에 경기도이천군 장호원면 이황1리 의 농번기 탁아소를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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