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여자 개인 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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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푼타알라 (이탈리아) 10일 로이터=연합】한국의 황숙주 (대구 계명대)는 10일 이탈리아의 푼타알라에서 개막된 제31회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첫날 70m와 60m 싱글 라운드 경기에서 600점을 기록, 영국 및 중공에 이어 여자 개인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황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 단체 종합 전적에서 1,785점을 획득, 1798점을 기록한 중공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날의 여자 개인 경기에서 영국의 「플린·에드워즈」는 60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공의 「판·애·명」은 황보다 2점이 많은 602점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개인 90m와 70m 싱글 라운드 경기에서는 소련의 「알렉산더·가벨코프」가 612점으로 단연 선두에 나섰으며 핀란드가 603점으로 2위를, 또 다른 소련 선수와 이탈리아 선수가 602점으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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