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투여기간 주의 의약품 처방 내역 점검 착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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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1일부터 용량 주의 의약품 33개 성분, 투여기간 주의 의약품 1개 성분에 대해 DUR(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을 시작한다.

용량 주의 의약품(1일 최대 투여량) 점검은 의약품 품목 허가사항의 용법·용량에 따라 임상적으로 타당하게 투여할 수 있는 1일 최대 용량을 초과하는 의약품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혈압 치료제와 해열·진통·소염제 등 총 33개 성분을 대상으로 한다.

투여기간 주의 의약품(최대 투여기간) 점검은 임상적으로 타당하게 투여할 수 있는 최대 투여기간을 초과하는 의약품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불면증치료제 triazolam 1개 성분을 대상으로 한다.

2010년 12월부터 시작된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 서비스(DUR)는 안전하고 적정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병용·임부·특정 연령대 금기 및 효능군 중복, 용량·투여기간 주의 의약품 등 1685개 성분과 급여·비급여 전체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동일성분 중복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연화 DUR기획부장은 “이번 DUR 점검을 통해 의약품의 과다투여로 인한 부작용 발생을 보다 폭넓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제공 등에 따라 점검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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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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