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부모님 빚 때문에 성인 영화 출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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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동치미’ 녹화에서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라는 주제로 엄앵란, 오영실, 안선영, 이혁재, 이재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이재은은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뛰어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재은은 “데뷔 후 친구랑 놀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쉬지 않고 일했다”며“아버지는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을 시도했고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며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무일푼으로 결혼해 신랑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는 오는 30일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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