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명(중국) 2연패|아주 순회골프 김석봉은 3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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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자유중국의 「첸치밍」이 (진지명·26)이 81년도 「아시아」 순회골프 제9차 전겸 제24회 한국오픈선수권대회에서 통산 3언더파 2백85타로 우승, 1만2천달러(약8백만원)의 상금을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비가 내리는 19일 서울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최종 라운드경기에서 한국의 김석봉은 이븐파인 2백88타로 자유중국의 허계산(2백안타·7천7백달러)에 이어 3위를 마크, 4천2백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한국의 김석봉은 아웃코스 3홀까지·자유중국의 「첸치밍」을 통산 l타차까지 바짝 뒤쫓아 빗속에 1천여명의 갤러리들을 열광시켰으나 이후 퍼팅에서 흔들려 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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